당그니의 일본표류기


2005년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때, 블로그에 올린 글과 전혀 상관없는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젤 궁금한게요 일본은 뽀르노 문화가 왜 그렇게 발달 했는지요? 남자라서 종종 보게되는데요 저렇게 가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배우를 내몰던데요. 보통사람도 그렇게 합니까?"

당시 제가 올린 글은 일본의 저력에 관한 글이었는데, 뜬금없이 AV에 관한 질문이 달린 겁니다. 아마도 상당히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AV 등을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보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생활에서 일본여자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다보니, 일본여자가 AV 같이 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것도 같습니다. 

솔직히 일본에 살면서도 일본 여성하고 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한국만 하더라도 성에 관한 이야기를 남자끼리도 잘 나누지 않는 편이니...그래도 언젠가 이런 소재로 일본여자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그 동안 진행해온 일본 20대 여성과 나눈 성에 관한 대담 마지막편에서는
'여자로서 AV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봤습니다. 



실제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본 여자들은 AV도 하나의 오락거리로 인식하고 있어, 별다른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다만 즐겨보는 건 아니고 남친과 러브호텔 가서 잠깐 같이 보거나 하는 정도로, 과격한 플레이 같은 것은 잘 보지도 않습니다.

일본에는 주간, 월간 AV 판매량 집계도 나오고 히트작이 어떤 것인지 주간지에 실립니다. 또 그해의 AV 여배우상이라는 것도 만들어서 줄 만큼 하나의 완벽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AV에 나오는 것은 어디까지는 '더 많이 팔기 위한 설정'이란 겁니다. 

언젠가 AV 배우와 관련된 시나리오로 영화를 찍으시겠다며 한국에서 오신 어느 감독님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영화는 완성됐는지 궁금하네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로...
일본女, AV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 히라가나 부터 기초문법, 현지회화까지

->당그니의 좌충우돌 일본어    

 

저작자 표시



Posted by 당그니
일본! 이것이 다르다! l 2010/05/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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