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작년에 3개월동안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72킬로에서 63킬로까지 몸무게를 끌어내린 적이 있었다.

그때 방법은 간단했다.
매일 몸무게를 적고, 먹는 것을 적었다. 밥은 되도록 2/3공기를 먹었다.
그리고 하루에 만보를 걷도록 노력했다.
(통상 40분 걸으면 3000보에서 3500보 정도 된다. 즉 만보를 걸으려면 하루 2시간정도의 걷기가 필요하다.)

이른바 레코딩 다이어트라 해서 매일 기록하면서 자신의 체중을 직시하고, 저녁에는 되도록 술을 줄이고 칼로리를 생각하면서 먹었다.
매일 적다보니 되도록 먹는 것을 피하게 되었고, 1-2주에 1킬로씩 감량이 되는 것이 즐거워서 자주 걸었다.

물론 밥은 매끼 꼬박꼬박 먹었다.
아무튼 그렇게 살을 빼고 나서 다시 술을 입에 대고, 먹고 싶은 것도 먹고.
그렇다고 다이어트 하기 전 72킬로때처럼 닥치는대로 먹은 것은 아니지만, 어느새 체중에 올해 4-5월부터 늘더니 3킬로가 늘어서 67킬로에 이르렀다.

뭐야. 이러면 작년에 열심히 해서 8킬로 이상 뺀 의미가 없잖아.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놓고 있었던 100엔짜리 만보계를 다시 차고 하루 만보를 채우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나의 표준 체중은 65인데, 현재 아침에만 65.6-65.8을 기록하고 있다.

에혀.
20대에는 다이어트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밤새 술마시고 놀아도 살이 안불었다.
그런데 30대가 되다보니 기초대사량도 줄고, 세포활동도 줄고 그래서 먹는 건 그대로인데 칼로리소비량이 줄다보니...

이것도 나이들었다는 증거다. -_-;;

그래서 이번에는 확실히 뱃살도 빼고, 60킬로까지 가보려고 하는데...

여전히 사람 만나는 약속은 많고;;; ㅜ.ㅜ

암튼 다이어트의 계절이 다시 찾아왔노라!

저작자 표시

'당그니 이바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 만평, 2009!  (2) 2009/08/20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2009/08/18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9) 2009/07/19
마이클 잭슨  (1) 2009/06/27
직업병  (5) 2009/06/02
'상록수'와 '사랑으로' / 도쿄 영결식  (7) 2009/05/30



Posted by 당그니
당그니 이바구 l 2009/07/19 01:44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 1421 
블로그 이미지 당그니의 일본이야기by 당그니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21)
알림 및 공지 (18)
인터뷰 및 기사 (11)
만화 일본표류기 (11)
일본! 이것이 다르다! (155)
일본생활 이모저모 (157)
랭킹으로 보는 일본 (28)
일본은 최근 이슈는? (291)
Photo Japan (61)
저패니메이션, 길을 묻다 (34)
블로그속 블로그이야기 (57)
만물상 (47)
당그니 이바구 (249)
인생의 갈림길에서 (142)
당그니 일본어 교실 (87)
당그니 갤러리 (56)
공감가는 이야기 (14)
고물상 (0)
website counter

달력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