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돔 시티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가게 등 가까운 도심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에 장난감을 원없이 만져볼 수 있는 '장난감 왕국'이 있는데 얼마전에 다녀왔다.
들어가면 이렇게 장난감 모형들을 볼 수 있고
부모와 같이 편하게 앉아서 조립을 하면서 놀 수가 있다.
이런 철도 장난감은 가격이 꽤 되지만 쉽게 싫증을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우므로, 이곳에 와서 여러가지를 즐기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이곳의 특징은 되도록 손으로 직접 만들고 조립하는 장난감이 주로, 비디오 게임 등 수동적인 게임은 별로 없다.
장난감 더미.
바닥이 푹신해서 나이가 어린 아이들과 들어오기에 제격이다.
아이들을 위한 미니 미끄럼틀도 있다.
보통 이렇게 모형을 전시해두고 그 앞에 조립할 수 있는 블럭들을 놔두었다.
이곳 장난감 왕국은 총 9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는데
레일 등을 조립해서 기차를 움직이게 하는 곳은 '토미카 프라 레일 랜드'고 위 사진처럼 블럭으로 조립해서 노는 곳은 '리틀 타이크 스프레이 랜드'다.
그러나 이렇게 머리를 써서 조립하는 장난감 말고 2-3세 유아들이 딱 놀기 좋아하는 곳은 '나무 장난감 관'
나무로 만들어진 장난감이라 독특한 소리를 내는데, 마룻바닥이라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다.
이것저것 만져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사진은 그날 같이 간 테츠님 아이 유나)
다양한 모형들도 조립할 수 있다. (물론 부모 몫이다)
나무 장난감 코너는 실로폰으로 소리를 내는 등 그 나름 아이들 스스로 놀 수 있는 곳도 꽤 된다.
이곳은 나무 장난감 관 옆에 있는 섹션으로 '배우는 집(하우스)'라는 곳으로 사진에 보이듯이 자기 나름의 장난감을 만들거나 무언가를 같이 그리거나 하는 곳이다.
그 외에
미니어쳐 장난감 집을 자기 나름대로 꾸며볼 수 있고
공주님처럼 리카 인형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러나 5-6세 정도 되면 이런 것 보다는 역시 손으로 그리고 보는 게임을 더 좋아하기 마련
딸아이가 자리를 잡고 무언가를 그리고 있다.
초등학교를 입학한 애들에게는 액션 등 여러가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코너
딸아이가 신나게 두드리고 있다.
그 외 장난감 왕국 풍경
피카츄 등 여러가지 캐릭터를 채용한 유아용 놀이기구. 이건 따로 100엔이 든다.
나무로 만든 장난감 왕국, 호빵맨 캐릭터 중 하나.
취학 전 아이가 있다면 주말에 다녀와도 좋을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단, 주의할 점이 있다..그건 바로
나이.
이 날 장난감 왕국에 온 이유는 폭우가 쏟아져서 실내를 찾다보니까 이렇게 된 것인데...
그렇다. 초딩에는 이미 유딩들의 세계가 지겨웠던 것이다.
딸아이는 입이 길게 나와서 재미 없다고 투덜댔는데, 다 그 나름의 때가 있다보다.
결국 돌아오는 길에 '관람차' 와 '회전목마'를 태워주는 것으로 대충 땜빵을 했다.
역시 아빠는 괴로워!
지금 생각해보니 딸아이는 롤로코스터 장난감을 물끄러미 쳐다본 것은 저걸 타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키 130센치 미만은;;; 아직 못타므로)
■ 장난감 왕국 정보
홈페이지: http://www.tokyo-dome.co.jp/omocha/
요금: 3세- 초등학생 / 700엔
중학생 이상 / 1000엔 (그러나 이곳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은 한명도 없었다. 즉 어른들 요금)
한번 들어가면 3시간은 놀 수 있고 더 놀고 싶으면 연장요금을 내야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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