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심을 다니는 JR 야마노테선을 타면, 출입구 앞에 안내화면이 돌아간다.
이 안내화면을 유심있게 살펴본 것이 최근인데,
약속시간 등에 쫒기며 전철에 탔을 때 유용한 점이 있다.
특히 도쿄에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눈여겨 살펴 보자.
왼쪽 화면에는 광고, 오른쪽 화면에 현재 지나는 역 등 각종 안내가 흘러나온다.
야마노테선은 2호선처럼 순환선이라서 어느 방향인지 알려준다.
지금 이 열차는 '신주쿠, 시부야 방향'이다.
반대는 보통 '우에노,도쿄 방향'
중간에 전철에 관한 안내 및 공지사항이 나온다.
다음에 내릴 역을 알려준다.
자기가 가고자 하는 역까지의 소요시간이 역이름 아래 적혀있다.
보통 역 플랫폼에 달려 있기는 한데, 이동 중인 전철에서 계속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을 재계산해서 알려주므로 편리하다.
화면이 계속 바뀌면서 다음 역에서 내리면 갈아탈 수 있는 전철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준다.
- 세이부 신주쿠 선
- 도자이선
안내화면은 출입문 상단 양쪽에 달려있는데...
어느 쪽에서 내리는 지 알려준다.
이 화면에 따르면 반대쪽 도어가 열린다는 안내.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다음 안내 화면
곧 내릴 역 구조를 알려주는 화면이다.
현재 내가 타고 있는 차량이 6호차.
3,4호차와 7,8호차가 서는 곳 사이로 계단이 있고,
5,6호차 사이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유모차를 가지고 전철을 타는 사람이나 여행으로 무거운 짐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것이 바로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정보.
내리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갈아타는 곳이 어디인지도 알 수 있다.
이런 지상을 달리는 야마노테선과 달리 보통 지하철에서는 저런 화면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일부 지하철에서도 화면 안내를 하는 경우가 있다.
다음은 한조몬선(半蔵門線)
각 역마다 갈아탈 수 있는 전철이 소개되어 있다.
이 화면도 내일때 현재 탄 차량과 진행방향,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도쿄에서 전철을 타면 내리기 전에 출입문 앞 안내화면에 한번쯤 주목해보자^^
* 위 안내화면은 '영어'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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