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제가 밤에 자전거를 건물 앞에 잠시 세워두고 다른 일을 잠깐 보러 갔는데, 깜빡 가방을 자전거에 두고 왔다는 걸 깨닫고 30분 후 가보니 없어졌더군요.

일본에서도 훔쳐갈 놈은 다 훔쳐갑니다.

어제밤은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로 숨이 턱턱 막히는데, 가방과 함께 코에 뿌리는 약도 잃어버려써...

(꽃가루와 전쟁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ㅜ.ㅜ)

밤새 코로 숨을 못쉬고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이 퉁퉁 부었습니다.

가방 훔쳐간 놈, 에잇 나쁜 놈!

*일본에서 도난과 관련해서 따로 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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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당그니
일본생활 이모저모 l 2009/03/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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