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다녀오느라, 밀린 rss를 다 읽는데 하루가 족히 걸린다.
그만큼 내가 구독하는 블로그가 많다는 뜻이 되기도 하는데...
한국에서 사온 책은 거의 읽지도 못하고 일단 쌓아두었다.
가끔 틈나면 읽을 생각인데,
일본 신문도 읽어야되고, 잡지도 읽어야되고, TV도 봐야되고
할 일은 많은데 책 읽을 시간은 별로 안난다.
2.
회사에서 닛케이 신문을 끊어버려서,
집에서 아사히 신문을 보기로 했다.
식탁에 앉아
아사히신문을 읽다보니
대학 때 한겨레신문을 아침부터 일어나서 읽던 기억이 났다.
이 신문 읽는 것이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라,
원고에 쫒기는 나로서는 좀 망설여지는 것이었는데...
(책,블로그,카페 중 어느 것이든)
생각해보니,
우리는 왜 신문을 읽고 뉴스를 보는 것일까.
그냥 세상 돌아가는 게 알고 싶어서?
한국 뉴스는 그렇다고 치고
일본은?
일본도 뭐 돌아가는 이야기는 알아둬야 분위기 파악이 되지.
사실 TV만으로는 세상 돌아가는 거 잘 파악이 안된다.
왜냐면 자세한 설명보다 주요 부분만 전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잡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활자는 읽다가 잠시 멈춰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아닐까.
암튼 시간배분은 늘 어려운 문제다.
3.
rss를 읽다보니 몇가지 경향이 있다.
업데이트 양이 많은 블로그는 약간 후순위로
일본인이 쓰는 블로그도 급할때는 후순위로....
rss 이거 안 볼수도 없고 정말 ㅜ.ㅜ
가끔 댓글까지 달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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