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주말 선배 두 사람이 도쿄에 와서,
시부야에 있는 회전초밥집 '츠키지 혼텐' 築地本店에 가보았다.
이 가게는 한국에 나와있는 일본여행서에 빠짐 없이 수록되어 있는 가게이고,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맛으로 일본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가게이다.
이 가게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 인데,
하나는 초밥 한 접시에 120엔으로 저렴하다는 것이고
자리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30분 이내에 식사를 끝내야 한다는 점이다.
또 하나 독특한 룰이었던 가게에 들어가면 반드시 7개이상 먹어야한 것이 있었는데,
들어가서 먹고 나서 나올 때 카운터에 물어보니 2주전에 그 룰은 없어졌다고 한다.
일단 사진과 함께 가게를 순례해보도록 하자.
2. 찾아가는 길
시부야역에 내려서 ハチ公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서 위 지도처럼 왼쪽 대각선 길을 따라 들어오면 두번째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들어오면 된다.(그림을 클릭해보세요)
더 자세한 사항은 http://gourmet.yahoo.co.jp/0000904870/P007199/coupon/
이곳에 가서 확인하면 된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주말의 경우 이렇게 줄 서 있는 경우가 많다.
가게 이름은 築地本店 츠키지 혼텐
내부로 들어서면 회전초밥이 돌아다니고 있다.
물론 안에 들어간다고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자리에 앉아서 10분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누군가 먹고 나간 빈자리.
드디어 자리에 착석, 젓가락, 동그란 통 안에는 생강썬 것이 들어있다.
이 가게 특징은 직접 초밥을 앞에서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동네 초밥집에서는 그냥 초밥이 돌아다닐 때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뭐 그렇다고 아주 멋지게 만드는 건 아닌 거 같고
대충 샤리(밥)를 떼서 -_-;; 그냥 네타(회 재료)를 얹는 정도
컨베이어 벨트에 돌아다니는 초밥들은 120엔이지만 이렇게 300엔 짜리도 있다. 이런 경우는 따로 주문을 해야한다.
주물할때는 간단
ウニ ください
우니 쿠다사이
(성게알)
먹고 싶은 메뉴 + '쿠다사이' 라고 하면 된다.
여름이니 장어 うなぎ(우나기)를 한번 시켜먹으면 어떨까.
나는 いくら(연어알)를 시켰다.
한 7접시 먹으니 배불러서 더 못먹었다.
그렇지만 앞서 말한대로 7 접시 꼭 안먹어도 된다.
5 접시만 먹고 배부르면 나와도 된다.
총평>
1. 초밥 가지수가 그리 많지 않다. (120엔짜리에 뭘 바라셈 -_-)
2. 맛을 그럭저럭 있었다.
3. 토요일 저녁에 갔음에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4. 동네 체인 초밥집보다는 맛이 있었으나, 역시 값싼 회전초밥의 한계는 있는 듯 하다.
5. 그러나 출출할때 1000엔내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곳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다.정말 신주쿠 등 도심에서 회전초밥집 잘못 들어가면 맛도 없고 입맛만 버릴 수도 있다.
1. 초밥 가지수가 그리 많지 않다. (120엔짜리에 뭘 바라셈 -_-)
2. 맛을 그럭저럭 있었다.
3. 토요일 저녁에 갔음에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4. 동네 체인 초밥집보다는 맛이 있었으나, 역시 값싼 회전초밥의 한계는 있는 듯 하다.
5. 그러나 출출할때 1000엔내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곳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다.정말 신주쿠 등 도심에서 회전초밥집 잘못 들어가면 맛도 없고 입맛만 버릴 수도 있다.
이 가게는 한국에서 여행책자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봤는데, 아마 대부분이겠지만...
일본사람들도 많이 와서 먹는다.
일본 사람들도 솔직히 회전초밥을 고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그럭저럭 한끼를 때우되 저렴한 가격에 양껏 먹을 수 있다는 정도로 타협한다.
그나마 괜찮을 초밥집을 가려면 3000엔정도 예산을 잡고 긴자 옆 츠키지역 築地에 있는 가게를 찾아가시라.
그런데, 야후 구루메(음식점 소개)에서 가격도 비싸고 유명한 가게의 일본사람들 후기를 보면 비싸다고 무조건 맛있다는 보장은 못한다. -_-;;
아무튼, 토요일 이 것으로 칼로리(?) 높은 저녁식사를 한 탓에 하라주쿠까지 걸어가서 술을 마시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