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출근전에 TV를 보니 후지TV에서 진행하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 '토쿠타네'에서 '숭례문 화재'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었습니다. '도쿠다네'란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9시55분까지 후지테레비에서 방송하는 뉴스 프로그램으로, 일본 내 주요 뉴스, 생활정보, 헐리웃(브리트니 스피어스, 마이클 잭슨 등) 소식까지 안다루는 게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이번 '숭례문 화재'는 빅뉴스로 다뤄지고 있는데...그 이유는 일본에서도 목조문화재가 많고 금각사 등 화재로 불타버린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에서 한국관광, 특히 서울의 경우 상징적인 이미지가 바로 이 '숭례문'이기 때문입니다.
'숭례문 화재 시작부터 끝까지, 그리고 원인, 일본의 사례까지
일본에서 이번 한국 숭례문 사건을 어떻게 보았는지 같이 보시죠!!
화재!!!!!
그리고 붕괴(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있었음)
수상한 사람을 목격한 택시 운전사 : 남자가 제 택시에 타는 줄 알았는데 지나가더라구요
-> 이후 목격 상황에 대해서 보도함.
일본인 관광객 반응은? 기대하고 왔는데 매우 아쉽네요.
울고 있는 한국사람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남대문 봉괴 어떻게 볼것인가!!!!
우선 안이한 대처를 한 현 정부에 비판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CM이후 상황을 다시 차분하게 설명을 합니다.
오후 8시 40분경 한국인의 자랑인 남대문의 화재가 발생!
한국인의 분노로 바뀐 남대문
( 일본 뉴스에서는 보통 이렇게 하나씩 판넬을 가지고 써가면서 설명을 합니다. )
우선 화재 감시체제가 어떠했는가 -> 신고가 늦게 들어왔다
고 소방서 측 이야기를 전함
감시카메라 4대, 적외선 센서 6대,, 경보 8시47분에 경비회사로 알려짐, 차례대로 사건 발생 상황을 브리핑
그 첫번째 원인으로 '숭례문'의 경비태세를 들었다.
평일에는 경비업체 둘과 공무원, 휴일에는 공무원이 한명 지키지만 야간에는 무인
일본에는 현재 '키요미즈데라(교토)' 금각사(교토)가 24시간 경비를 펼친다.
그러나 그렇다면 '소방당국'이 오지 않는다면 불을 끌 수 없는 것인가?
일본 목조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아래와 같이...
자동 스프링클러가 작동
지붕에 경사, 겨울이라 동결, 특수한 천장
이 세조건이 맞물리면서 화재진압이 쉽지 않았다.
국보1호라는 중요성. 소실된 아쉬움에 대해 언급.
브리핑을 받고 대부분 안타깝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도
역시 결론적으로 경비 태세에 문제가 있지 않았냐는 의견이 나옴
* 오늘도 방화범이 잡혔다는 소식 등을 계속 내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쨌거나 서울 중심을 지키던 웅장한 '숭례문'이 불에 타서 없어진 것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작년에 한국에 들어갔을때 시청을 지나 서울역으로 버스타고 가면서 볼 수 있었던 웅장한 '숭례문'은 당분간 보기 힘들겠네요.
이럴때일수록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둘러서 복원할 게 아니라 제대로 된 계획과 청사진을 갖고 복원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안해도 좋으니, 제발 날림만은 안되었으면 좋겠음)
저의 세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도쿄를 알면 일본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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