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찍 일어났다. 생각해보니
11월 19일에 신청한 외국인등록증을 12월 7일 지난주 금요일부터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어제 새벽 3시에 원고를 쓰다가 잠들었는데
구약쇼(구청)을 들렀다 회사에 가야되는 관계로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났다.
구약쇼 가서 예정서를 천천히 살펴 보니 7일부터 13일까지 기한이 있었다
이 기간중 발급을 안받으면 무슨 처벌(?)을 받는다는 항목이 있어서
오늘 날짜를 보니 12일....휴. 무작정 늦게 받으러 가면 안되는 구나.
근데 진짜 늦으면 뭘 어떻게 처벌한다는 거야 -_-;;
발급 완료.
이제 여권이나 외국인기재사항등록표 같은 것을 안들고 다녀도 된다.
예전에 일본에 살았을때는 외국인등록증의 필요성도 제대로 못느꼈는데,
정작 없으니 여러가지로 불편했다.
구청에서 외국인 등록증을 받은 뒤 바로 옆 도서관에 들러서 '주간지'나 빌려볼까 했더니
10시부터네 -_-;
그냥 출근!!
2.
그제 회사 여직원이 준 전기히터.
집에 가져와서 뜯어보니 새거다.
야호
1년반 전에 회사 연수때 경품으로 받은 건데 집에 다른 히터가 있다고 나한테 줬다.
덕분에 기름을 사러가지 않아도 방 난방은 오케이
발이 따듯해서 너무 좋다
대신 방안의 공기는 차가워서 두터운 잠바는 입고 있어야 된다는 거...-_-;
같은 부서긴 하지만 그 동료여직원과 그리 친한 것도 아닌데
오래 알고 지내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써준다.
내가 한국에 갈때는 고향인 나가노산 차를 선물해줬고
이번에는 오자마자 '주전자'를 선물해줬다.
게다가 내가 춥다고 투덜대자, 집에 있는 '히터' 중 안쓰는 것을 준 것이다.
남자들은 어떤 의미에서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무심한데 여자들은 다르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올때는 아는 여자분들은 선물을 건네주곤 했다.
나중에 진짜 밥이라도 사야겠다.
일본 사람들도 알고보면 순박하다.
3.
다음주에 마누라랑 딸래미만 오면 되는구나^^
채현이는 이미 마음은 일본에 와있다.
그 이유인 즉은,
아빠인 내가 보고싶어서가 아니라..........
바로
디즈니랜드
에 가기로 했기 때문!!!
쩝.
그래 한겨울에 디즈니랜드 가보자고....
자...
이제 필요한게 뭐가 남았지?
아 맞다.
원고 탈고.
풍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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