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돌아갈 회사 상사가 그곳을 그만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와는 만 6년을 알아왔고, 지난 5월에도 한국을 다녀갔는데
내가 일본으로 복귀하려는 것 중에는 그와의 약속도 있었다.
그런 그가 그만둔 것이다.
만약 회사를 복귀하면 그가 없는 그곳 생활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일주일 후면 내가 잠깐 머물렀던 선릉 작업실도 비우게 된다.
영원한 시간도 영원한 공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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