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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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님 질문>
오늘 저녁쯤 길을 가다가 어느 식당앞을 지나가는데, 마침 식당에서 나오던 부부가 あ~寒くなってきた!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낮에 따듯했다가 해가 떨어질 무렵이 되니까 추워졌다라고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만일 제가 똑같은 상황이었다면 あ~寒くなった。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이 처럼 어떤 상황이 변했을때 일본인들은 ~てきた。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하더군요.
   또 다른 예로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때 저는 結果が出た。라고 하는데 일본인들은 結果が出てきた。라고 하더군요. 이런 식의 표현을 들을때마다 저는 어떤 상황에서 ~てきた。를 사용해야 할지 궁금해지더군요. 가르쳐 주세요.

당그니 답변>

1.
제가 예전에 어학연수때 일본인친구하고 회화를 할때였습니다.
이야기를 많이 해서 '목이 마르다'를 뭐라고 하냐니깐 그 친구가
のどが乾(かわ)いてきた 라고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のどが かわいた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한국어로 직역을 해보면, のどが乾(かわ)いてきた '목이 말라왔다.' 이고,
한국어의 '목말라'는 のどが乾いている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본사람은 かわいてきた라고 씁니다.
즉, 원래는 그 상황이 아니었는데, 그 상황이 되었을 경우 -てきた를 씁니다.

2.
따라서 寒くなってきた는 원래는 따듯했는데 밖으로 나와보니 갑자기 추워졌다는 것을 느낀 상태입니다.
寒くなった는 이미 寒くなったいる 추워진 상태가 '완료'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위의 경우는 자신이 추워진 상태를 직접적으로 느낀상태를 이야기할때, 寒くなってきたな!!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결과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結果が出た!!는 이미 결과가 나와 있는 느낌이고, 結果が出てきた는 자신이 기다리던 어떤 결과가 (지금) 드디어 나왔다는 느낌입니다.
즉,좀더 직접적인 변화, 자기의사표현을 할때 쓴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3.
추가로 더 말씀을 드리면
음식점에서 어떤 음식을 시켰는데 그게 나왔을때는 きた!! (왔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버스가 막 보였을 때 きた!! 라고 합니다. (한국어랑 같죠)

직접적으로 눈 앞에, 혹은 지금 상황에 무언가가 나타났거나 변화가 생겼을때 -てきた를 쓴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권 출간을 위한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http://dangunee.com/notice/131897 참고해주세요.



Posted by 당그니
당그니 일본어 교실/日本語 이게 궁금해 l 2007/02/1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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