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1.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무언가를 습득하고 암기한다는 뜻은 아니다.
애니메이터란 단순히 '선을 긋는 자'가 아니라는 말.
5년전 수업시간에 들은 이야기인데,
지금도 어떤 작업을 할때 늘 염두에 두게 만든다.

2.
배경
채색을 하는 배경이야말로, 공간적 지각력이 필요한 부분인데,
문제는 빛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이다.
빛을 무시하느냐. 빛의 위치는 어디에 두느냐. 얼만큼 두느냐.
그동안 이런 고민을 거의 안했는데, 지금부터 하려고 하니 머리가 아파진다.
그래도 그것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커다란 진보다.

열심히 파다보면 길이 보이지 않겠어?

3.
진짜 배움은 이렇게 현재에 무언가를 할때 길 안내를 하고 지침이 되는
단 몇글자의 조언들이다.
또한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서 깨달은 몇가지 단순한 원칙이다.

간단 명료한 것일수록 진짜 배움의 Key Point.




Posted by 당그니
저패니메이션, 길을 묻다 l 2006/11/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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