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1. 채현이 한국말이 제법 늘었다. 이제 집에서는 웬만한 대화는 한국말로 한다.


 


2.


채현이랑 같이 '피노키오'를 보던 중.


어항속에 금붕어가 있는 것을 보고..


채현 왈


 


'저거어...생선이야...'


 


나.


'저건 생선이 아니라, 그냥 물고기라고 해'


'생선은 밥 먹을때 먹는 물고기를 생선이라고 해...'


 


채현,


뜬금없이


 


'오사카나가 물고기?' (お魚-おさかな)


'응...'


'오사카나는 임봄마리야? (일본말이야?)


 


아하..."그렇지"


"에구 우리 채현이 이제 한국말과 일본말도 구별할 줄 아네!!, 똑똑해요"(흐...뭇)


 


채현 "응"


 


나: "채현아, 그럼 너 맨날 부르는 '소오닷따라 이이노니나아...' 이 노래 있잖아, 그건 일본말이야, 한국말이야"


 


채현 "항궁말...."


 


뷁 ...... -_-;;


 








▲ 소오 닷따라 이이노니나..요즘 딸래미가 주로 부르는 노래.

 







▲ 그럼 피노키오는 임본말이야. 항궁말이야? 그..글쎄...그건 말이지.


 


 




Posted by 당그니
인생의 갈림길에서/아이,나의 흑백필름 l 2006/0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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