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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 전편을 안 보신 분들은 먼저
http://blog.ohmynews.com/dangunee/Home.asp?Artid=4313 읽어주세요.
1. '적은 혼노지에 있다'의 일본어 정답은?
’てきは ほんのうじに あり’
敵は 本能寺に あり
'테키와 혼노오지니 아리'...가 되겠습니다.
이건 사실 관용구입니다. 다른 말을 쓰지 않아요^^;; 숙어죠.
2.
그러나 그럼에도, 왜 이런 표현을 쓰는지 한번 검토를 해봐야겠죠?
우선 사람은 'いる'이루인데, 왜 'ある아루'를 쓰느냐는게 첫번째 의문일 것이고
두번째, '아루'면 '아루'지, 왜 '아리あり'냐.가 되겠습니다.
3.
적을 일본어로 てき 라고 하는데,
이 '적'은 '아루', '이루' 둘 다 쓸 수 있습니다.
a. 적을 개념어로 볼 경우.
즉 작전회의를 지금 하고 있다고 칩시다.
'적'은 현재 눈앞에 보이는 실물이 아니죠. 이런 경우는 살아있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존재한다 이런 뜻이 됩니다.
이럴 경우 'ある아루'를 쓸 수 있습니다.
b. 적이 자기 눈 앞에 있습니다.
혹은 염탐하러 갔는데, 적이 한가롭게 빨래를 하고 있습니다. 즉 살아움직이고 있어요.
이러면 'いる이루'
여기서 'いる이루'란 무언가가 눈앞에서 알짱 거린다. 움직인다 이런 개념을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모기가 있다. 이러면, 모기가 콩알만하지만, -_-;;
か(蚊)がいる : 카가 이루 이렇게 써야합니다. 왜냐 왔다리 갔다리 하니까.
いる의 개념을 확실하게 잡으셨죠?
4.
그래서, 아케치 미츠히데가 아직 혼노지를 치기 전이므로, 적은 있는 줄 알지만,
개념상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적이 저기에 있다. 라고....
그럼 '아루'지 왜 '아리'냐? 장난하냐?
'아리'는 '아루'의 문어체적 표현입니다.
あり는 ある의 ます형인데, 이 마스형은 문어적으로 표현할때 주로 씁니다.
예를 들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때.
ごらんいただい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 회화체
ごらん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 문어체
혹은 정치인들이 연설할때 주로 ます형을 써서, 차분하고 딱딱한 어감을 줍니다.
즉, 'あり아리'는 '적'이 있다는 관용구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끝맺음이라고 봐야합니다.
원래 이 관용구를 아셨던 분이라면 문제가 없었겠죠 ^^;;
5.
그럼 쓰신 답변을 좀 검토해볼까요.
敵は本能寺に在(あ)り.
-> 첫번째 댓글이 정답이어서 다른분이 눈치챌까봐 쫄았음. ㅜ.ㅜ 말씀하신대로 문어체임
敵は本能寺 に ある
-> 이것도 맞습니다. 그러나...여기서 요구하는 것은 속담 비슷한 문어체입니다 -_-;;
敵は本能寺にいる
-> 이건 지금 아케치 군단이 눈으로 노부나가를 보고 있어야 겠죠. 아니면 누군가 보고 와서 말하는 겁니다. 적은 혼노지에 있다. 현 상황은 혼노지를 치기 전입니다.
敵は本能寺にいた
-> 적은 혼노지에 있었다. 는 단순 과거이므로 현재 있는지는 모릅니다.^^
no1에서 알려드린대로 '찾았다'는 느낌을 넣으려면 '테키와'가 아니라, '테키가が'가 되어야합니다. 즉 주격 조사가 'は'가 아닌 'が'되어야합니다.^^
敵が本能寺いる
-> 적이 혼노지에 있다. 여기서 が는 다름 아닌 바로 적이 혼노지에 있다는 뜻입니다. 주격조사 が、は의 차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に(에)를 포함시켜주셔야합니다.^^
敵は本能寺にいるよ
-> 이게 조금 귀여운 표현인데요. よ를 붙임으로써, 상대에게 알려주는 느낌을 강하게 들게 합니다. 그럼 어떤 느낌이냐.
내가 아군을 배반하고 적에게 붙으려고 하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야 적이 혼노지에 있거덩..얼렁가!!' 이런 소리입니다.
아니면, '어떤 적이라도 내게 오면 다 박살 내주겠다' 이러면서 큰소리를 치고 있는데 누가 와서 이럽니다. '야 적이 혼노지에 있어. 어서 가서 싸워봐봐'...이런 소리죠.^^
즉, 명령이 아니라 귀엽게(?) 상대에게 귀띰해주는 느낌이 납니다^^ 헤헤... 즉 긴박감이 전혀 없죠.
오늘의 귀여움상은 werner 님 되시겠습니다 짝짝짝!!
어쨋거나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리며, 끝으로 다시 한번 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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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후 새로 복원한 혼노오지(本能寺) 교또 소재
6.
’てきは ほんのうじに あり’
敵は 本能寺に あり
'테키와 혼노오지니 아리'
-> 이 말을 일본인에게 하면, 오...상식이 풍부하군 이런 소리를 들을껍니다. 필수 암기!!
7.
토막 역사 상식:
혼노오지의 변 그 뒷 이야기 >
|
| ▲ 하시바 히데요시, 일본을 통일하고, 토요토미라는 성을 받기 전에 썼던 이름. |
'적은 혼노오지에 있다.'
아케치 미츠히데는 오다노부나가를 죽이는데 성공을 합니다. 그러나 그 소식을 들은 히데요시가 츄우고쿠의 모리가와 바로 화친을 맺고, 서둘러 교또로 향합니다.
이것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버금가는 '츄우고쿠 오오가에시' (中国大返し) 를 하여, 교또로 진군합니다. 무려 190km를 근 3일만에 돌파 한것입니다. 구 일본군 교범에서도 강행군으로 분류될 정도로 빡쎈..
그렇게 빨리 히데요시가 올지 몰랐던 아케치는 결국 히데요시에 의해 죽게 되고(3일천하), 일본의 천하는 히데요시의 수중으로 들어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주군의 원한을 갚은 공이 모두 히데요시로 돌아가게 되므로....
이른바 '혼노지의 변'은 결국 주인(노부나가)을 모반할 생각이 없었던 '히데요시'에게 천하를 안겨주는 '럭키의 변'이 되었던 것입니다. 뭐 그 후 전개는 히데요시가 8년만에 일본을 통일하고, 이순신 장군님 나오고 등등 말씀 안해드려도 아실 듯!!
이렇게 누군가의 원한을 갚는 경우는 敵を討つ(かたきをうつ)라고 합니다.
cf> 中国大返しちゅうごくおおがえし 란 (츄우고쿠 오오가에시)
: 중국지방 - 일본 본토의 교또와 큐슈의 중간지역을 말함 - 에서 크게 회군했다
노부나가가 혼노오지에 머문 이유는 츄고쿠 지방에서 모리가와 싸우고 있던 히데요시를 지원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바로 이때 아케치가 습격을 했고, 노부나가를 없앤후, 아케치는 모리와 내통하려고 전갈을 보냈는데, 그게 히데요시 편으로 날아들었다는 ...-_-; 그래서 이 사실을 안 히데요시가 거의 이긴 싸움을 포기하고 서둘러 모리와 화친하고, 바로 교또로 강행군을 합니다.
이때가 아마 히데요시로서는 일생일대의 모험이었죠.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통해서 조선왕조를 창건했듯이, 히데요시도 츄고쿠오오가에시(회군)를 통해 자신만의 천하를 만드는 디딤돌을 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자 그럼 오늘의 숙제!!
당구니:
어제 아빠랑 디즈니랜드 갔다.
昨日(きのう)お父さん(おとうさん)とディズニーランドにいったよ
삼식이: 'あ....いいな' <- 요걸 해석해주세요.
모르시면 그냥 출석. 숙제하기 싫어도 그냥 출석.
다음은 일본어 문자 두번째 'い'에 대해서 배웁니다.
ⓒ 당그니
이것에 대한 정답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blog.ohmynews.com/dangunee/Home.asp?Artid=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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